맨체스터 시티가 '뉴 알베스’로 브라질의 기대를 받고 있는 얀 쿠투(18)를 품었다.
맨시티는 지난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얀 쿠투와 5년 계약을 맺었다며 올 여름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얀 쿠투는 브라질의 촉망받는 라이트백이다. 지난해 10~11월 브라질서 개최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남자 월드컵서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시티에 따르면 이 대회서 수비수 중 가장 많은 기회를 창출했을 정도로 공격적 재능을 뽐냈다.
![[사진] 맨시티 홈피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03/202003031632777338_5e5e083b42171.jpg)
얀 쿠투는 브라질 세리에A의 코리치바FC서 활약하고 있다. 168cm의 60kg으로 작은 체구에 빠른 스피드와 성장 속도를 보여 자국의 전설적인 우측면 수비수인 다니엘 알베스의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과거 바르셀로나 사령탑 시절 알베스와 찰떡궁합을 과시한 적이 있어 이번 케미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바르셀로나, 아스날, 레버쿠젠 등 유럽 명가들과 경쟁을 이겨내고 얀 쿠투를 품에 안았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