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의 신뢰..."SON-케인 잃은 힘든 상황. 여전히 무리뉴 믿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3.04 09: 31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토트넘 팬들에게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한 신뢰를 당부했다.
영국 '벳페어'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레전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상황에 놓였다며 여전히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부임 이후 분전하던 무리뉴 감독은 케인에 이어 손흥민마저 잃고 흔들리고 있다. 케인-손흥민 없이 가진 3경기서 모두 패하며 다음 시즌 유럽 무대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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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RB 라이츠프치히전 0-1 패, 첼시전 1-2 패, 울버햄튼전 2-3 패) 이후 다시 무리뉴 감독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커진 상태다.
이러한 토트넘 팬들의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베르바토프는 무리뉴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그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베르바토프는 "말 그대로 나는 아직 무리뉴 감독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 우리는 토트넘이 케인과 손흥민의 부상이라는 불운에 시달리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케인-손흥민의 공백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수비 불안으로 인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혁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 역시 여름 이적 시장에서 3명 이상의 수비수 영입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서 장기적인 계획을 꾸리고 있는 무리뉴 감독에 대해 베르바토프는 "나는 여전히 그를 후원하고 지지한다. 그는 결국 토트넘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믿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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