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루나, "차를 못 탈 정도로 공황장애 심했다" 안타까운 고백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03 21: 21

루나가 공황장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3일에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루나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이날 루나의 쌍둥이 언니가 등장했다. 루나의 쌍둥이 언니는 현재 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언니는 "우리는 직업상 노래를 하면 너무 배고프다. 아이돌은 힘들다. 노래해야하는데 말도 잘해야하고 예뻐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언니는 "동생은 완벽하게 해내려고 한다. 나는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루나는 "언니가 정말 행복해보인다"라고 말했다. 
언니는 "작년 1월에 동생에게 영상통화가 왔는데 그때 처음 힘든 걸 알았다. 힘들어도 해야하니까 참고 있더라. 그때 그게 터진거였다"라고 말했다.  
루나는 "그때 내 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 매우 힘들었다. 공황장애가 너무 심하게 왔다. 차를 못 타겠더라. 차를 타는 순간 손발이 떨리고 말이 없어진다. 돌아버릴 것 같았다. 그래서 차를 못 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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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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