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승현→홍경민X마이클리, '최초공개' 평행이론 (ft.뮤지컬 연결고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03 21: 42

마이클리부터 김승현, 홍경민, 그리고 지일주와 유슬기가 최초공개 평행이론으로 입담을 펼쳤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소름유발 특집 '너와 나 연결고리' 편이 그려졌다. 
브로드웨이가 사랑한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 '흔들린 우정'으로 히트 친 가수 홍경민, 잡지모델로 데뷔 해 미혼부 고백 후  긴 공백기를 보냈으나 '살림남'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한 새 신랑 김승현, 알고보면 멘사회원인 배우 지일주, '팬텀싱어' 출연 후 듀에토로 활동 하고 있는 유슬기가 출연했다.  

1년 8개월만에 출연한 홍경민은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인사했다. '흔들린 우정'을 뛰어넘을 신곡을 발표했다는 홍경민은 "방금 따라부르던 정도의 반응"이라며 신곡은 '그날처럼'이라며 맛보기 한 소절을 전해 모두를 심취하게 했다. 
1년 7개월만에 재출연한 마이클리는 뮤지컬계의 톱배우인 만큼 클래스 넘치는 무대영상으로 모두를 소름돋게 했다.
김승현은 "'비디오스타'에 걸맞은 비디오 세대"라면서 방송작가 아내가 써준 맨트로 화려하게 인사했다.
관찰예능으로만 활동하는 김승현에게 배우활동에 대해 묻자 김승현은 "이번에 뮤지컬 '트롯연가'에 배우로 섭외됐다"면서 예측못한 타이밍으로 홍보를 톡톡히 해 웃음을 안겼다. 
지일주는 10년 전 MC 중에서 반지하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일주는 "다같이 여러방에서 나래의 집에 갔다"며 폭로, 박나래는 "개그맨 허안나와 친한 사이, 그런 인연으로 모임이 성사됐다, 술을 5차까지 마셨던 기억"이라면서  "당시 허안나와 장도연, 김지민, 그리고 나까지 네 명 있었다, 핑크빛 의도가 있던 건 아니냐"고 하자 지일주를 발끈하게 해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MC들은 "놀라운 소름주의,  5인의 평행이론이 있다"며 '아이돌 평행이론'을 꼽았다. 김승현은 "1세대 아이돌 클릭비가 될 뻔했다"면서 클릭비로 데뷔할 뻔 일화를 전했다. 당시 압구정 로데오 길거리가 캐스팅 성지였으며 클릭비 소속사 명함을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일주 역시 일생일대 후회의 순간을 최초공개했다. 바로 슈퍼주니어가 될 뻔 했다는 것이었다. 지일주는 "우연히 고등학교 때 교복 오디션을 보러 갔더니 여러 대형 기획사에서 명함을 받았다"면서  "슈주 소속사 SM에서는 연기자인지 연예인이 하고 싶은지 물었다, 별다른 고민없이 연기자라고 대답했더니 바로 끊었다"며 안타까웠던 일화를 전했다. 
마이클리는 롤모델 솔리드 처럼 'Gen X'로 본격적으로 활동 준비했다. 하지만 아쉽게 데뷔가 불발됐다고.
그러면서 뮤지컬 '헤드윅'에서는 공연 중 BTS팬심을 고백한 적이 있다고 했다. 
 홍경민도 아이돌 평행이론이 성립된다고 했다. 데뷔 전 아이돌 제안을 받은 적 있다고. 홍경민은 "태진아가 팀을 꾸리던 중 보컬제안한 적 있다"며 하지만 락커의 꿈을 안고 이를 접었다고 전했다. 
 
유슬기는 10키로 감량을 해 아이돌 미모를 되찾았다고 했다. 이어 '성악돌'로 불리는 만큼 아이돌 노래를 성악버전으로 바꿔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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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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