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짠순이 함소원, 시母위해 '故앙드레김 드레스' 통 큰 선물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03 22: 59

공식 짠순이 함소원이 시모를 위해 통크게 故앙드레김의 옷을 선물했다.  
3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트롯의 맛 편'으로  홍잠언과 임도형이 그려졌다. 트롯둥이인 두 사람은 차 덕후라면서 작사 영감을 받기위해 차 박물관을 향했다. 하지만 작사 영감과 달리 차 구경에 흠뻑 빠졌고, 수준급 차 지식까지 알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기야 "동독의 국민차다"라면서 차박사다운 모습으로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신동 듀엣인 두 사람이 차 놀이에 심취했다. 급기야 트롯신동답게 박상철의 '빵빵'을 함께 부르며 놀이에 빠져 폭소하게 했다. 두 사람은 마이 트롯 주크박스가 되어 열창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자리를 앉아 작사를 시작했다. 곡을 주기로 약속했던 조영수 작곡가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곡 쓰시느라 수고가 많으셔요, 어떻게 됐는지 확인차 전화를 드렸다"고 말하며 인사했고, 조영수는 두 사람을 알아보더니 "두 가사를 취합해 곡을 거의 다 썼다"며 명곡 자판기다운 모습을 보였다. 
홍잠언은 1호 팬들의 비밀 아지트로 향했다. 정장을 쫙 빼입은 홍잠언을 위해 1호팬 미용사는 머리부터 손질했다. 이어 팬클럽 창단 멤버인 할머니 부대들이 도착했다. MC들은 "팬들 나이 합하면 천살 넘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팬들은 "이제 잠언님 해야해, 잠언이 보는 맛에 산다"면서 "국민손자다"며 한 마음을 보였다. 급기야 노래듣다가 밥도 태운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미용실에서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팬미팅이 진행됐다. 평균나이 81세인 최고령 팬과 최연소 가수의 만남이었다. 잠언은 사인에 이어 악수까지 하는 등 팬서비스를 보였다. 이어 할머니 팬들을 위해 깜짝 바나나라떼를 준비했다. 팬을 위한 역조공 센스까지 갖췄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노래까지 준비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뉴 페이스로 '미스터트롯' 출신 노지훈이 출연했다. 결혼 3년차라는 그의 등장에 모두 뜨겁게 환영했다. 특히 함소원은 격정의 댄스로 반겨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BTS급 '미스터트롯' 팬덤 규모를 느끼는지 질문, 노지훈은 "정말 몸으로 느껴, 시민들도 먼저 다가와 인사하신다"고 대답했다. 장영란은 "몸값이 좀 올랐나요?"라고 질문, 박명수가 이를 중간에서 제지해 웃음을 안겼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그려졌다. 짠순이 함소원이 故앙드레김의 옷을 좋아한다는 시어머니를 위해 통큰 선물을 하기로 한 것. 이에 시母는 "너무 예쁘다"며 보는 옷마다 마음에 쏙 들어했다. 이와 달리 함소원은 또 똑같은 패딩을 입고 등장, 여자들이 쇼핑으로 엔돌핀을 받는다고 하자 박명수는 "함소원씨는 쇼핑 안 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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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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