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홍현희♥제이쓴, 잠비아 환영식→함소원 시부모 '폭망' 결혼기념일 (ft.노지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04 00: 00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잠비아 환영식을 받은 가운데, 함소원이 시부모를 위해 깜짝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노지훈의 포옹 선물까지 더해 이벤트를 완성했다. 
3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아프리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조식을 먹을 때도 얼룩말과 기린 앞에서 식사를 하는 등 색다른 체험에 놀라워했다.

계속해서 무쿠니 마을로 향했다. 두 사람은 무쿠니 족장과 인사한 후, 풀 코스 행사에 참여했다.  이어 잠비아 흥을 폭발, 무쿠니 부대의 화려한 환영식에 동참했다. 마치 PT체조를 하듯 힘겨워 하는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잡귀 떨쳐주는 의식 등 다양한 관습을 선보였고, 두 사람은 이를 존중했다. 이어 준비해둔 음식으로 화려한 환영식을 받았고, 두 사람은 "갈비찜 같은 맛"이라며 잠비아 맛과 흥에 감탄했다.  
'트롯의 맛 편'으로  홍잠언과 임도형이 그려졌다. 트롯둥이인 두 사람은 차 덕후라면서 작사 영감을 받기위해 차 박물관을 향했다. 하지만 작사 영감과 달리 차 구경에 흠뻑 빠졌고, 수준급 차 지식까지 알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급기야 "동독의 국민차다"라면서 차박사다운 모습으로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신동 듀엣인 두 사람이 차 놀이에 심취했다. 급기야 트롯신동답게 박상철의 '빵빵'을 함께 부르며 놀이에 빠져 폭소하게 했다. 두 사람은 마이 트롯 주크박스가 되어 열창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자리를 앉아 작사를 시작했다. 곡을 주기로 약속했던 조영수 작곡가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곡 쓰시느라 수고가 많으셔요, 어떻게 됐는지 확인차 전화를 드렸다"고 말하며 인사했고, 조영수는 두 사람을 알아보더니 "두 가사를 취합해 곡을 거의 다 썼다"며 명곡 자판기다운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그려졌다. 짠순이 함소원이 故앙드레김의 옷을 좋아한다는 시어머니를 위해 통큰 선물을 하기로 한 것. 이에 시母는 "너무 예쁘다"며 보는 옷마다 마음에 쏙 들어했다. 이와 달리 함소원은 또 똑같은 패딩을 입고 등장, 여자들이 쇼핑으로 엔돌핀을 받는다고 하자 박명수는 "함소원씨는 쇼핑 안 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함소원은 결혼 기념일 38주년을 맞이한 시부모님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함소원은 "마침 한국에 있으니 내가 나섰다, 한국에서 보내는 첫 결혼기념일"이라면서 쓸땐 쓰는 단짠 며느리 모습을 보였다. MC들도 "짠소원 칭찬해, 시부모님 생일도 아니고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건 진짜 대단한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함소원은 시母에게 "오늘 우리가 이러는 이유, 38주년 결혼기념일이다"고 말했다. 시母는 "기억하고 있었냐"며 함소원을 기특하게 생각했다. 함소원은 "38주년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면서 한강으로 향했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한강에 도착하자마자 자리를 빠져줬다. 시부모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영하 7도에서 유람선이 아닌 오리배를 타게 된 두사람은 예민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치킨에 심취해 폭소하게 했다. 
집에 먼저 도착한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요리를 준비했다. 레스토랑 코스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함소원은 스테이크부터 준비, 하지만 이 역시 반을 잘랐다. 함소원은 "고급 레스토랑에선 원래 고기가 크지 않다"고 했으나 박명수는 "네가 사람이니?"라며 탄식, 장영란도 "말로만 서프라이즈, 돈 쓴거 하나도 없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함소원은 "행복을 드렸다"며 행복 전도사라 했다.  
함소원은 남편과 함께 시부모의 반지를 사러 나갔다. 이를 케이크 속에 몰래 숨겼고, 시母는 이를 바로 발견하며 서프라이즈를 믿지 못해 웃음을 준비했다. 시母는 "케이크 먹다가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면서 달달엔딩을 그려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설거지 중 반지가 빠져버렸고, 하수구로 반지가 실종디ㅗ고 말았다. 
한편, 뉴 페이스로 '미스터트롯' 출신 노지훈이 출연했다.노지훈이 대신 함소원母를 안고 들어 38년주년 기념선물을 전했다. 그러면서 "깃털같으시다"며 로맨틱한 맨트도 잊지 않았다. MC들은 평소 좋아하는 천명훈과 노지훈 중 누가 더 좋은지 묻자 시母는 "날 안는 순간 당신이 제일 멋졌다"며 바로 천명훈을 아웃시켜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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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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