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안혜경, "내 소원은 엄마랑 1분 통화" 평창 고향집 방문 후 눈물 펑펑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04 07: 30

안혜경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3일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안혜경이 고향집을 방문한 후 눈물을 보였다. 
이날 안혜경의 부모님은 불청 멤버들이 함께 먹을 음식들을 아낌없이 챙겨줬다. 안혜경은 부모님과 헤어져 차에 탄 후 눈물을 보였다. 안혜경은 "나는 소원이 있다. 엄마랑 1분 통화하는 게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안혜경은 "엄마가 나에게 잔소리를 정말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모습을 본 강문영 역시 함께 눈물을 쏟았다. 안혜경은 애써 밝게 이야기했다. 강문영은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은 건 하루도 미루지 마라. 매일매일 순간순간 지금 당장 잘해야지 생각해야 한다. 내일 해야지 하면 늦는다"라고 말했다. 
불청 멤버들은 안혜경의 집에서 가져온 각종 나물과 전병들을 보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멤버들은 양미리를 굽고 감자조림을 챙겨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그때 더덕을 캐러 갔던 구본승, 김정균이 복귀했다. 구본승은 바구니에게 캐온 더덕을 꺼냈다. 하지만 겨우 두 뿌리라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구본승은 안혜경을 보자 "오다 주웠다"라며 꽃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안혜경은 "정말 오다 주웠냐. 너무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안혜경은 "이 연애 괜찮다"라며 "근데 너무 질린다. 우리 헤어지자"라고 장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안혜경의 할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한 후 식사를 했다. 멤버들은 고사리와 비슷한 나물인 고비를 먹으며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최민용이 구운 양미리를 먹었다. 구본승은 "살짝 말라서 비리지 않고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정균은 식사를 하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김정균은 "밥이 잘 못됐다고 해도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혜경은 "이제 두 분이서 드시겠다"라고 물었다. 최성국은 "정균이 형이 총각으로서 마지막으로 먹는 밥이다"라고 말했다. 김정균은 "이게 그야말로 총각파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눈치게임을 통해 설거지를 정했다. 그때 이연수와 최성국이 동시에 일어섰다. 멤버들은 최성국이 걸렸다는 사실에 모두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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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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