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의 쓴소리, “바르셀로나에서 아무도 메시 돕지 못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04 08: 28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엘클라시코 패배의 책임을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개최된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엘클라시코’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디아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를 2-0으로 눌렀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56점)는 바르셀로나(승점 55점)를 2위로 끌어내리고 리그선두에 복귀했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의 패배 책임이 메시에게 있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메시에게 기대치가 매우 컸던 상황. 바르셀로나 레전드 히바우두는 메시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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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잘했다. 메시가 봉쇄됐다면 바르셀로나의 공격횟수는 더 심각하게 줄었을 것이다. 메시는 평소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히바우두는 “메시는 공에 책임을 지는 유일한 선수였다. 메시는 페널티박스 바깥 쪽에서 슈팅을 때리고 수비수를 와해시키려고 노력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아무도 메시를 돕지 못했다”고 일갈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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