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무근·법적대응" 이동욱 →FNC·남규리, 신천지 악성루머 빠른 대처[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3.04 12: 35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이 점점 더 확산 되는 가운데 , 연예인들 역시도 억울한 루머 확산에 피해를 입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에 주범으로 꼽히는 신천지와 관련된 루머다. 신천지 관련 루머와 연관된 스타들이 재빠른 강경대응을 선언하며 응원을 받고 있다.
남규리의 소속사 콘텐츠 난다긴다 측은 4일 오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남규리와 특정 종교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시작하는 입장문을 통해 루머와 관련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이동욱의 소속사는 역시 지난 3일 공식 SNS에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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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초 소문의 시작점이 된 루머 뿐만 아니라 이를 확산하는 네티즌에게도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동욱의 소속사 측은 "게시물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절차를 토대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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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뿐만 아니라 청하, 테이, 아이비 등도 신천지와 관련된 연예인이라는 악성 루머에 대해 각자 SNS와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서 입장을 표명했다. 세 사람 모두 신천지와 관련이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4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신천지와 관련된 허위 사실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FNC 측은 "악성 루머 양성,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고 강경한 입장을 발표했다.
신천지와 연관 돼있다는 연예인의 명단은 메신저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서 빠르게 전파 됐다. 뚜렷한 근거 없는 루머지만 코로나 19로 인해서 신천지라는 종교가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다들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이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몇몇 연예인들이 신천지라고 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질병관리본부의 요청에 협조 하지 않는 신천지 교인들이 한 잘못은 사라지지 않는다. 대중들 역시 신천지와 연예인들을 연관 시켜서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이 신천지라는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에 대해 냉철하게 반응하며 억울한 피해를 겪은 스타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루머의 당사자들이라고 꼽힌 이동욱과 청하 등이 재빠르게 대처함으로서 루머라는 것이 확실해진 만큼 더 이상 루머가 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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