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박나래 "시즌1부터 애청자, 솔직히 부담 있어..열심히 맞출 것"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3.04 11: 23

코미디언 박나래가 '밥블레스유2'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케이블TV 올리브는 4일 오전 새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제작발표회를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VIVO)의 공식 유튜브 채널 비보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했다. 이에 연출을 맡은 황인영 PD와 출연자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참석해 박지선의 진행 아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4MC 중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연말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직후 '밥블레스유2'를 첫 번째 신규 프로그램으로 선택한데다가, 다른 3명이 첫 시즌부터 함께한 반면 이번 시즌에 합류한 새 멤버이기 때문.

[사진=올리브, 컨텐츠랩 비보 제공] '밥블레스유2' 제작발표회에 앞서 박나래가 포즈를 취했다.

이와 관련 그는 박나래는 "저도 '밥블레스유' 시즌1 애청자였다. 정말 많은 레전드 '짤’을 생성하지 않았나. 시청자 입장에서 너무 좋은 프로그램인데 제가 들어간다고 하니까 솔직히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고 고백했다.
다만 그는 시즌1의 선배 방송인 이영자와 최화정을 언급하며 "언니 두 분이 너무 잘했고 너무 존경하는 분들이었다. 시즌1이 '쓰담쓰담' 느낌이라면 시즌2는 같이 가는 느낌이다. 저희가 고민에 해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공감하고 편들어 드릴 수 있다는 모토가 좋더라. 편 만큼은 누구보다 잘 들어드릴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저도 부담되지만 열심히 맞춰가려고 한다"고 했다. 
'밥블레스유2'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1년 동안 방송된 '밥블레스'의 두 번째 시즌이다. 원년 멤버 송은이와 김숙이 첫 시즌의 최화정, 이영자에 이어 이번엔 박나래, 장도연과 함께 한다. 먹다 먹다 이제는 편까지 먹어주는 도원결의 버라이어티,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순간 언니들이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편들어주는 예능을 표방한다. 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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