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김규표를 임대 영입했다.
경남은 포항 스틸러스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김규표를 임대 영입 했다. 김규표는 포항제철고와 성균관대를 거친 포항 유스 출신으로 지난해 우선지명 선수로 포항에 입단했다.
김규표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중원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넓은 시야와 패싱력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우수하고, 킥력도 탁월하며 동료를 활용한 탈압박 능력과 연계플레이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경남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04/202003041103774453_5e5f0dee78b2c.png)
김규표는 지난해 K리그에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R리그에서 11경기 출전 1득점을 올리며, 프로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성균관대 재학시절 설기현 감독 밑에서 축구를 배운 만큼 경남이 추구하는 축구를 가장 잘 이해는 선수다.
김규표는 “설기현 감독님이 계신 경남으로 오게 되어 기쁘다”라며 “올 시즌 경남 선수로서 팀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규표는 메디컬 테스트 등의 모든 절차를 마쳤으며, 선수단에 합류해 올 시즌 출전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