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의 상반된 평가, “미나미노, 첫 풀타임에 좋은 기회 잡았다”

미나미노 다쿠미(25, 리버풀)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영국축구협회(FA)컵 첼시와 16강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첼시는 리버풀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반 20분 네코 윌리엄스의 크로스로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볼 컨트롤에서 실수하며 기회를 날렸다. 

영국언론은 미나미노에 대해 냉정한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미러는 “미나미노가 아직도 경기템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평점 5점을 줬다. 

일본 매체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미나미노가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기회를 잡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