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WKBL)의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완파했다.
신한은행은 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WKBL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0-4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1승 15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단독3위를 유지하며 4위 부천 하나은행(10승 16패)과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외인 아이샤 서덜랜드과 20득점 14리바운드, 김단비가 13득점 7어시스트, 한채진이 10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완패를 당한 삼성생명은 9승 17패로 5위에 머물러야만 했다. 최하위 부산 BNK(8승 17패)와도 단 1경기 차이.
신한은행은 3쿼터에 한채진과 김이슬이 연달아 득점하며 10점 차 이상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3쿼터 막판 서덜렌드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0점 이상 달아났다.
4쿼터도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인 신한은행은 여유로운 승리를 거두로 3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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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김성락 기자 ra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