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맨체스터 시티를 살렸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5일 영국 셰필드 힐스보로에서 벌어진 ‘2019-2020 FA컵 16강전’에서 셰필드 웬즈데이를 1-0으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8강에 진출에 계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마레즈, 아구에로, 제수스가 최전방에 서고 실바, 로드리, 다비드 실바가 중원을 지켰다. 칸셀루, 스톤스, 오타멘디, 멘디의 포백에 골키퍼는 브라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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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전반전 압도적인 우세를 펼쳤지만 좀처럼 골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결국 맨시티는 전반전 득점을 뽑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맨시티는 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멘디가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자 아구에로가 공을 받아 돌아서면서 왼발 터닝슛을 날렸다.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그물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1-0으로 기선을 잡았다.
한 골을 앞선 맨시티는 끝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후반 41분 아구에로가 빠지고 스털링이 투입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맨시티는 슈팅수 20-1의 압도적인 우세 속에 마지막까지 한 골을 잘 지켰다. 결국 맨시티가 8강에 진출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