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가 고전 끝에 챔피언십(2부리그) 팀인 버밍엄 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는 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축구협회(FA)컵 16강 홈경기에서 버밍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레스터는 이헤아나초, 메디슨, 그레이, 은디디, 프라엣, 올브라이턴, 칠웰, 쇠윤주, 페레이라, 에반스, 슈마이켈 등 주전 멤버들을 대거 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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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는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계속 몰아쳤다. 하지만 공격 전개가 아쉬웠다. 세밀함이 부족하며 무의미한 공세가 이어졌다.
버밍엄은 라인을 내리고 두줄수비로 계속 버티기에 나섰다. 결국 후반 레스터는 인디디와 그레이 대신 틸레망스-반스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몰아치던 레스터는 후반 37분 올브라이턴의 크로스를 받은 페레이라가 헤더 득점에 성공하며 1-0으로 앞서갔다. 레스터는 남은 시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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