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28)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스페인 방송 '콰트로'를 인용, 지난 여름과 마찬가지로 이번 여름에도 네이마르 재영입에 나설 것이 분명한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29)을 우선 활용하겠지만 우스만 뎀벨레(23)까지 거래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메시를 지켜내고 메시 이후를 생각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부자 구단인 PSG가 당장 네이마르를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만큼 바르셀로나는 현금 대신 선수를 반대급부로 제안하려 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05/202003050913779767_5e60462007392.jpg)
그리즈만은 지난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억 2000만 유로, 뎀벨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에 1억 500만 유로를 각각 지불했다. 둘을 합친 이적료만 2억 2500만 유로(약 2971억 원)에 달한다. 이는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할 때 기록한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931억 원)에 필적할 수 있는 금액이다.
기사는 바르셀로나가 이 두 선수와 함께 현금을 더 지불할지는 분명하지 않다면서도 두 선수의 몸값만 보면 충분히 네이마르를 데려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고 봤다. 또 그리즈만은 몸값에 비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뎀벨레는 잦은 부상 때문에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평가가 있기도 하다고 이 매체는 우려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