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리치 시티에게 잔류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줬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2020 FA컵 16강전’에서 노리치 시티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해 탈락했다.
좋은 선방으로 토트넘을 무너뜨린 노리치 시티의 수문장 팀 크룰의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위고 로리스의 사타구니 부상으로 대신 나온 토트넘 수문장 미첼 포름은 실수를 연발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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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크룰은 “우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것이 우리가 훈련한 것이다. 팀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 페널티킥을 막아내 팀을 구할 수 있었다. 정말 놀랍다”며 기뻐했다.
노리치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20위로 강등이 유력하다. 크룰은 “오늘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잔류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용기를 얻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