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54km! 브룩스, 위기탈출 & 삼진쇼...3⅔이닝 5K 1실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3.05 11: 30

KIA타이거즈 애런 브룩스(30)가 연습경기에서 든든한 투구를 했다.
브룩스는 3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지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3⅔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5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브룩스는 1회 2사후 연속안타를 맞았으나 5번타자를 3루 땅볼로 솎아냈다. 2회도 좌전안타와 2루 내야안타를 내주고 무사 1,2루 위기에 몰리고도 삼진 2개를 곁들여 후속 타자들을 잠재웠다. 

3회도 안타와 볼넷으로 허용한 무사 1,2루에서 삼진과 병살타를 유도해 불을 껐다. 4회는 1사후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고 후속타자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4km를 찍었다. 
브룩스에 이어 양승철, 이준영, 변시원, 홍건희가 7회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이준영이 2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타선에서는 황윤호, 백용환, 이우성, 문선재가 각각 2안타씩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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