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유재석→홍진경, 토익 LC 놀라운 상승! 허정민, 노력多 상승 점수는 0점?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06 00: 34

유재석, 조세호, 홍진경, 허정민이 한 달을 마치고 토익 시험에 임했다. 
5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 아무튼 한 달'에서는 유재석, 조세호, 홍진경, 허정민의 최종 토익 점수가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LC 230점을 기록했다. 첫 시험점수인 175점에서 55점 상승한 것. 유재석은 "이건 기적이다. 선생님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그땐 찍었던 게 맞았고 지금은 알고 푼 것들이 맞았다"라며 "점수를 보니까 아쉽다. 조금만 더 했으면 250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시간이 별로 없는 가운데 정말 값진 결과를 얻었다"라고 칭찬했다. 
홍진경은 LC 345점을 기록했다. 첫 시험점수인 215점보다 무려 130점이 상승한 것. 엄청난 점수 상승에 홍진경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선생님은 "홍진경씨가 갖고 있는 능력이 발현된 거다. 듣는 귀가 발달하셨다. 어릴 때 외국 경험이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됐다. 좋은 출발점을 갖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RC 145점을 받았다. 처음 점수인 115점보다 30점이나 상승한 것. 조세호는 "문제를 풀면서 이게 맞을 것 같다는 감이 있었다. 그게 맞았던 것 같다"라며 "선생님께서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그게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RC는 왕초보일수록 오래 걸린다. 초기 단계에선 50점도 올리기 힘들다. 이 정도면 굉장히 잘한거고 축하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허정민이 상승점수가 110점 이상일 경우 유재석과 허정민의 거북이 팀이 승리하는 상황. 허정민은 "공부를 하면서 나태하게 살았다는 걸 알았다. 평생 외울 단어를 이번에 다 외웠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정말 고3 같았다. 정답은 20개 정도 더 맞을 것 같다. 그러면 상승 점수는 100점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반전이 일어났다. 허정민의 상승점수는 0점인 것. 처음 점수 그대로 RC 90점을 받은 것. 알고보니 허정민은 시간관리를 하지 못해 문제를 다 풀지 못했던 것. 허정민은 "선생님이 문제를 모르겠으면 빨리 넘기라고 하셨다. 근데 욕심 때문에 한 문제에 너무 집중했다. 시간이 없어서 40문제나 풀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또 허정민은 RC와 LC 모두를 공부했다. 허정민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모두를 공부해본 후 결과를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총 160점이 상승한 홍진경과 조세호의 토끼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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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4 아무튼 한 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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