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주전 3루수 요안 몬카다(25)와 장기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인 켄 로젠탈, ESPN의 제프 파산의 소식을 인용해 화이트삭스와 몬카다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매체는 몬카다는 5년 보장 6500만 달러, 6년째 클럽 옵션이 실행되면 2500만 달러를 받아 최대 6년 9000만 계약이라고 전했다.

화이트삭스와 몬카다의 다년 계약은 최근 꾸준히 언급됐다. 화이트삭스는 팀내 젊은 선수들과 FA가 되기 전에 다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일로이 히메네즈, 루이스 로버트 등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몬카다는 2017시즌을 앞두고 크리스 세일의 트레이드 카드로 보스턴에서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지난해 132경기에 출장해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타율 3할1푼5리 25홈런 79타점 OPS .91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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