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2부 축구팀 개막 원정길에 참변, 팀버스 사고로 최소 8명 사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06 07: 36

아프리카 기니 2부리그 축구팀이 개막전을 치르러 가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기니 2부리그 소속의 에투알 드 기니 선수들이 버스 충돌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에투알 드 기니 선수들은 캉칸시서 열릴 예정이던 리그 개막전을 하기 위해 원정길을 이동하던 중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사진] 스포르팅뉴스 캡처.

기니 수도인 코나크리서 동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마무시의 외곽에 들어서자마자 사고가 발생했다.
기니 축구팀은 올해에만 두 차례나 도로 위에서 재앙을 겪었다. 지난 1월 30일엔 기니 1부리그 소속의 와크리아 팀버스가 교통사고로 선수를 포함해 3명이 사망한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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