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독일과 이탈리아의 A매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풋볼채널은 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를 인용해 “코로나19 우려로 독일-이탈리아전이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A매치 친선전은 내달 1일 뉘른베르크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기가 아예 취소되거나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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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뉘른베르크 시장이 이번 A매치의 취소 혹은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왔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6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3858명(세계 3위), 사망자 148명(세계 2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개최 예정인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A매치 친선전도 예정대로 열릴 지 불투명한 상황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