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로 중심 이동' 맨유, 포그바 여름 매물 결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3.06 19: 14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맹활약을 펼치자 폴 포그바(27)가 잊혀지고 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이번 시즌 포그바를 중심으로 톱 4에 도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젠 페르난데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맨유는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포그바를 매물로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1월까지 포그바에 의존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맨유가 포그바에서 페르난데스로 중심이 이동하기 시작, 이제 포그바를 이번 여름 매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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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상에서 회복된 포그바는 1월부터 달라지고 있는 맨유를 주시하고 있다. 최근 언론을 통해서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뛰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 등에 따르면 포그바는 여전히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길 원하고 있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단 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맨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최근 9경기 동안 패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27일 트랜미어와 FA컵 32강전에서 5-0으로 승리한 후 이날 더비 카운티와 FA컵 16강전서 3-0으로 완승, 6승 3무를 기록 중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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