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신동엽X유진, 아이돌 꿈꾸는 새론→내 아인 연예인 '절대 NO' [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07 06: 52

한서경이 아들 새론의 아이돌 지원을 반대하자 신동엽과 유진이 이를 절대 반대하고 나섰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머니'에는 낭랑 18세로 유명한 가수 한서경이 등장했다. 
7시 30분. 매일 아침에 필리핀에 있는 선생님과 영어 화상 통화를 한다는 새론. 25분이 다 되도록 잠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화상 통화가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비몽사몽인 탓에 한국어도 잘 하지 못하는데 영어로 하는 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아침으로 엄마가 준비한 야채 음료를 마시면서 엄마의 입술에 뽀뽀를 하는 새론이 유진은 18살에 저게 가능한거냐면서 놀라워 했다. 이어 "저런 게 너무 필요한 것 같다"면서 모자를 부러워 했다. 새론이가 방으로 들어간 사이 한서경은 이내 새론이 하는 영어수업이 궁금해서 엳듣다가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수업이 끝나고 세식구가 함께 먹는 아침식사 새론은 엄마에게 아침에 하는 영어 회화를 그만 두고 싶다고 했다. 영어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 한서경. 한서경의 굽히지 않는 공격에 결국 계속해서 수업을 하겠다고 대답했지만, 인터뷰를 통해서 "많은 표현을 알고 싶은데 원어민 선생님은 그게 쉽지 않아서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선생님에게 배우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거실에 앉아서 새론이 편곡을 하고 있는 걸 계속 듣고 있는 한서경. 이내 새론을 불러냈다. 지금 실력있는 친구들이 너무 많다는 한서경. 공부도 잘하는 가수들이 많은데 지금으로는 부족하다는 한서경의 말이 이어졌다. 새론은 인터뷰에서 엄마가 자신의 노력을 몰라준다고 하면서, 울컥했던 마음을 전했다. 
세상에서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는 새론의 말에 한서경은 저렇게 생각한 게 답답하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전문가는 꿈을 이루지 못해도 두마리 토끼를 못 잡는다고 하는 것 보다는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말하는 게 낫다고 했다. 신동엽은 아이들에게 연예인은 절대 시키지 않고 싶다고 하면서 절대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직업군이라고 했다. 신동엽의 말에 유진도 두 딸이 아이돌을 한다고 하는데 특출난 끼가 보이지 않으면 절대 반대할 것이라고 하면서 공감했다.  
새론이의 지능검사는 모든 영역이 평균 이상이었다. 작업 기억 영역이 매우 우수했다. 주의력과 집중력이 우수해 학습적으로 뛰어난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 하지만 동형 찾기 부분에서 융통성이 없고 
완벽주의 성향이 보인다는 전문가의 말에 한서경은 자신이 만든 성향이라고 하면서 속상해 했다.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엄마의 상황에 대한 자문을 아이에게 구하라는 조언을 던졌다. 한서경은 오늘 제가 너무 필요햇던 조언들만 선생님이 해주신다면서 이를 고마워 했다. 새론은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도, 거절도 못했다. 예스맨은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MBC '공부가머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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