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김다미, "저는 절대 안돼요?" 눈물고백에 박서준 단호박 "응"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07 00: 22

'이태원클라쓰'에 김다미가 박서준에게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원클라쓰' 에 (극본 광진 연출 김성윤) 최강포차 2차전을 끝내고 오수아(권나라 분), 장근수(김동희 분)과 단밤 식구들의 회식이 이어졌다. 
진실게임이 시작됐다. 조이서에 대해 궁금한 게 없냐는 질문에 박새로이는 다 알아서 할 게 없다고 했고, 장근수는 내가 장가 차지하면 나한테 오겠다는 말 그거 기억하냐고 했고, 기억한다는 조이서의 말에 응 기억해 그럼 끝. 이라고 했다. 둘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다음은 박새로이. 첫키스를 언제 했는지 묻는 질문에 박새로이는 한번도 한 적이 없다고 해 마현이의 비웃음을 샀다. 

다음으로 오수아와 무슨 사이인지 묻는 질문에 침묵이 이어졌다. 이내 내가 좋아해 수아. 라는 박새로이. 박새로이의 대답에 마현이가 상처받은 조이서의 눈치를 봤다. 장근수는 조이서를 한번이라도 여자로 본 적 있냐고 물었고, 박새로이는 한번도 그런 적 없다면서 조이서는 그냥 동생 단지 파트너일 뿐이라고 선그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내 조이서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모두가 조이서의 눈물에 당황해 하자 밖으로 나가버인 조이서. 마현이는 박새로이에게 가서 조이서를 데려오라고 했다. 그런 박새로이를 잡는 장근수. "지금 가면 희망 고문밖에 되지 않잖아요 마음 없으면 가지 말아요"라고 했다. 결국 조이서를 잡으러 나간 박새로이. 
조이서는 "여자로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2년짜리 계획이었는데 장근수 때문에 다 망쳤어." 라면서 플랜B로 마음을 돌렸다. 터질 것 같은 심장으로 "사랑한다고"고백하는 조이서. 박새로이는 "그냥 내가 가족같고 편해서 그런 착각이 드는거야"라고 했다. "저 착각 안해요 사장님이 가족 같았던 적 단 한번도 없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확실했던 감정이 있을 수 없다구요"라는 조이서의 말에 박새로이가 혼란스러워 했다. 
근수가 잘 되면 받아주기로 한 거 아니냐는 박새로이의 말에 조이서는 근수가 날 좋아하는 걸 이용해서 사장님 잘되게 해주려고 했다면서 핑계 대지 말라고 다그쳤다. 우리는 나이차가 열 살 이라는 박새로이의 말에 조이서는 싫으면 그냥 싫은거야 그런거 다 핑계야 라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절대로 난느 안되냐고 물었다. 응 안돼 라는 박새로의 말을 뒤로하고 조이서가 뒤돌아 걷기 시작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JTBC '이태원클라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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