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패배 '핸섬 타이거즈', 고려대 ZOO팀에 맞서 피 말리는 경기… 2연승 실패[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07 01: 04

핸섬 타이거즈 멤버들이 피 말리는 경기를 이어나갔다. 
6일에 방송된 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핸섬 타이거즈 멤버들이 고려대 체육교육과 농구팀 ZOO에 맞서 두 번째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에서 핸섬 타이거즈 멤버들의 기세는 완전히 눌렸다. 에이스 이진규 선수의 거듭된 득점 끝에 1퀴터는 28대 19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핸섬 타이거즈 멤버들은 2쿼터에서 끊임없이 추격했다. 2쿼터에는 40대 36점으로 끝났다. 

3쿼터가 시작됐다. 3쿼터는 양팀의 베스트 5가 모두 출격하는 상황.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문수인, 줄리엔강, 이상윤, 인수, 서지석이 나섰다. ZOO팀은 초반부터 기세를 사로 잡기 시작했다. 특히 에이스 이진규 선수는 시작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대로 질 핸섬 타이거즈가 아니었다. 이상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경기를 진행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문수인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문수인은 "내가 얼굴을 다쳐봐서 너무 불안하고 미안했다. 감독님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지만 쉽지 않았다. 경기에 영향을 많이 미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점수는 42대 39점까지 따라 잡았다. 이진규 선수의 기세는 무너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상윤의 과감한 돌파와 줄리엔강의 리바운드가 이어져 골을 성공했다. 점수는 44대 41점이 됐다. 
서장훈은 "선수 교체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상윤과 차은우를 교체했다. 그때 이진규 선수가 또 한 번 3점슛을 성공했다. 이 모습을 본 조이는 "어떻게 넣기만 하면 들어가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은우가 클린슛을 성공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서 차은우는 또 한 번 클린슛을 성공했다. 차은우의 손끝이 매서웠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은우 오늘 릴라드다"라고 감탄했다. 점수는 48대 45점까지 따라 잡았다. 
하지만 이진규 선수의 득점이 또 한 번 성공했고 점수는 45대 50점이 됐다. 그러나 문수인은 치열한 몸싸움 끝에 득점을 성공해 핸섬 타이거즈는 47점이 됐다.  
인수의 패스 실수로 인해 점수는 순식간에 54대 49점이 된 상황. ZOO팀은 핸섬 타이거즈가 단 한 번만 실수해도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고 들었다. 
서지석의 3점슛이 성공하면서 점수는 59대 55점까지 추격했다. 값진 3점슛이었다. 여기에 인수와 문수인은 수수콤비까지 더해져 속공 플레이를 선보였고 점수는 59대 57점이 됐다. 
14초가 남은 상황. 여기에서 차은우가 파울을 해 ZOO팀의 자유투가 허용됐다. 하지만 2구 모두 들어가지 않았다. 12초가 남은 상황. 문수인이 재빠르게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극적인 득점골이 터졌다. 결국 두 팀은 59대 59점으로 동점이 됐다. 마침내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4쿼터가 시작됐다. 4쿼터에서 핸섬 타이거즈는 문수인, 서지석, 줄리엔강, 이상윤, 인수가 등장했다. 시작부터 ZOO팀은 3점슛을 성공했다. 하지만 핸섬 타이거즈 역시 지지 않았다. 이상윤은 재빠르게 상대팀을 파고 들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이진규 선수가 또 한 번 3점슛을 성공했다. 게다가 이진규는 속공으로 재빠르게 연결해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서장훈은 타임아웃을 선언했다.
서장훈은 "여기서 점수 차가 더 나면 우린 진다"라고 말했다. ZOO팀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다. 이진규 선수 홀로 36점을 득점했다. 결국 점수는 69대 61점까지 벌어졌다. 그때 이상윤이 3점슛을 시도했다. 골은 완벽하게 들어갔다. 
하지만 이진규 선수가 또 한 번 3점슛을 성공했다. 점수는 72대 64점이 됐다. 문수인은 거듭 파울을 받아냈고 서장훈은 존 프레스를 지시했다. 문수인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했고 바로 압박 수비를 시도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존 프레스로 순식간에 4점을 얻어냈다. 
서장훈은 또 한 번 존 프레스를 주문했다. 그때 ZOO팀의 패스 실수가 일어났고 경기는 또 한 번 반전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진규 선수가 또 한 번 득점하면서 74대 70점이 됐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에서 이진규 선수의 3점슛이 또 한 번 성공하면서 점수는 83대 75점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핸섬 타이거즈의 추격으로 83대 78점까지 따라 잡았다. 그러나 이진규 선수가 또 한 번 득점을 성공해 점수는 86대 78점이 됐다. 경기는 결국 ZOO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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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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