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화사, 새집 최초 공개→명불허전 '먹방' 실력은 여전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3.07 07: 18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나 혼자 산다'에 돌아왔다. 널찍한 새집이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먹방' 실력은 한결 같았다.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수진에 이어 화사가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두 달 동안 휴식에만 집중했던 화사다. 그는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새벽 4시부터 혼자만의 드라이브를 가지며 운치 있는 휴가 마지막 날을 즐겼다. 

[사진=MBC 제공] '나 혼자 산다'에서 마마무 화사가 새 집을 공개했다.

특히 화사는 "그동안 많이 달려왔고 그래서 데뷔 이후 가장 긴 휴식 기간을 가졌다. 두달 정도"라고 밝혔다. 휴가 내내 매일같이 새벽 드라이브를 즐겼던 화사는 전보다 몰라보게 달라진 운전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조차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화사는 한강의 새벽 경치를 바라보며 잠수교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무엇보다 잠수교는 화사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공간이었다. 연습생 시절 잠수교까지 하염없이 걸었던 일이 많았기 때문. 이에 화사는 "연습생 때 사당에 살았다. 그때 살 뺀다고 잠수교까지 매일 울면서 걸었다"고 밝혀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화사 특유의 재치 있는 모습도 이어졌다. 잠수교를 산책하던 중 한강변을 보며 화사가 "안녕 나는 안혜진이라고 해"라고 인사한 것. 그는 "저 쪽에 나래 언니가 자고 있겠지"라고 혼잣말하기도 했다. 잠기운이 어린 목소리로 혼잣말을 거듭하는 화사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의아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게다가 화사가 위아래로 하얀 옷에 검은색 긴 머리를 자랑했던 상황. 화사가 휘파람까지 불자, 박나래는 "뱀 나온다"며 놀랐다. 이에 운치 있던 화사 혼자만의 휴가가 순식간에 납량특집처럼 변모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화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방'도 등장했다. 화사사 한강 편의점을 찾아 즉석 라면에 소시지, 만두, 바나나우유까지 야무지게 구매한 것. 화사는 한강을 앞에 두고도 강을 등진 채 벤치 앞에 쪼그려 앉아 음식을 먹어 웃음을 유발했다. 급기야 그는 "쥐"라며 계속 앉아 있어 저린 다리를 두드려 실소를 자아냈다. 
새벽 야식까지 먹은 화사가 향한 곳은 바로 그의 보금자리. 그러나 전과 다른 풍경을 자랑했다. 알고 보니 '나 혼자 산다'에 나오지 않았던 사이 화사가 새 집으로 이사했던 것. 화사는 "전에 살던 곳은 보안이 잘 안 됐다. 동, 호수까지 다 알고 계시더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화사의 새집은 전보다 몰라 보게 널찍해진 규모에 필요한 것만 갖춘 단출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었다. 화사가 쉬는 공간이란 생각에 맞춰 편안한 침대와 소파들로만 집을 꾸민 것이다. 특히 그는 생애 처음으로 마련한 테라스까지 더해진 집을 소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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