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표팀 레전드 휴고 가티(76)가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를 저평가했다.
골키퍼출신 가티는 아르헨티나 신문 ‘엘 치링귀토’와 인터뷰에서 “메시는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망치고 있다. 그의 느린 템포 때문이다. 메시는 운동장에서 걷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일갈했다.
이어 가티는 "메시와 호날두가 여전히 최고의 선수들이다. 하지만 메시는 더 잘해야 한다. 예전의 메시는 플레이에 더 리듬을 담았다. 메시, 마라도나, 펠레 같은 선수와 뛰면 동료들이 공을 몰아줘야 한다. 그들은 팀을 망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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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올 시즌 30경기서 23골을 넣고 있다. 아직 노쇠화를 논하기에는 너무 좋은 활약이다. 가티는 ‘막말’로 아르헨티나에서도 비판을 듣고 있다. 그는 “나에 대한 비판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마무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