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 후계자로 2000년생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를 지목했다.
맨유 공격수 출신 베르바토프는 베팅업체 '벳페어'에 기고한 칼럼에서 "나는 그가 지금 제대로 된 곳에 있다고 본다"면서 "그가 개선되고 있고 득점하고 도움을 주고 있는지 볼 수 있다"고 '괴물' 홀란드의 도르트문트 이적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그는 "홀란드가 맨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면 현재 도르트문트에서와 같은 수준을 보여줬을까"라고 반문한 뒤 "때가 되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고 2억 파운드가 넘는 금액의 이적료 기록을 깬다 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그가 뛰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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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베르바토프는 "그는 내게 아주 흥미로운 기대를 갖게 한다"면서 "메시와 호날두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상당한 기회가 있다고 본다. 킬리안 음바페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수비수들을 우습게 만든다"면서 "우리는 숨을 죽이고 이 선수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최고 수준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그들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