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 김준호(강원도청)가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준호는 지난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파이널 남자 500m 1차 레이스 디비전A서 34초 41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첫 100m를 전체 5위 기록인 9초55에 통과한 김준호는 이후 탄력을 받아 3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34초 317을 기록한 일본 신하마 다쓰야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는 8일 같은 장소서 남자 500m 2차 레이스를 갖는다.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646으로 12명 중 11위에 그쳤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