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이수혁, 늘끼리 멤버들과 복근 대결 완승→흥끼리 복싱 스파링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3.08 18: 20

배우 이수혁이 멤버들과 복근 운동 대결을 펼쳤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헬스장에 방문한 '늘끼리' 팀과 스파링 대결을 펼치는 '흥끼리'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흥끼리 멤버들은 교진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셀프 세차장으로 향했다. 자칭 셀프 세차 달인이라고 밝힌 인교진은 하승진의 차를 4분 안에 세차하기에 도전했다. 인교진은 "여러분들이 원타임으로 끝내려고 해서 어려우신 거다. 전반전 후반전으로 나눠서 해야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생각보다 느린 인교진의 실력에 멤버들은 어리둥절했다. 광택용 스노우폼까지 뿌렸지만 주어진 4분이 모두 끝났고, 하승진은 한숨을 내쉬었다. 다시 심기일전한 인교진은 세차장 사장님 포스로 깨끗하게 세차를 이어나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유롭게 세차를 마치자 멤버들은 "거의 장인이다"라고 감탄했고 하승진도 만족스러워했다.
다음으로 이용진은 멤버들을 노래방으로 인도했다. 이용진은 "'코미디 빅리그' 팀들과 3차로 오는 곳이다. 제가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며 "쉴 때 취미도 운동과 노래다.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고 싶었다"고 마이크를 잡았다. 이용진은 노래 실력을 뽐냈고 정혁도 남다른 랩 실력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딱밤 맞기를 걸고 점수 내기를 했고 결국 인교진이 꼴찌를 해 딱밤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이용진은 노래방에 이어 자신이 다니는 복싱장으로 향해 멤버들과 스파링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빠른 진도에 의아해 하는 모습으로 폭소케 했다. 하승진은 의욕에 앞서 최홍만을 도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늘끼리의 멤버들은 수혁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평소 이수혁이 다니는 헬스장에 방문했다. 이수혁은 멤버들과 함께 운동을 하기 위해 자신의 헬스트레이너까지 섭외했다. 먼저 이수혁은 복근 운동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생각보다 곧 잘 따라해 이수혁을 놀라게 했다. 장성규는 자신이 몸짱대회 출신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금세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혁은 멤버들에게 복근 기계 운동 대결을 제안했고 4 멤버들이 한 개수만큼 자신이 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하지만 은지원 40회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예상외로 잘 해내자 이수혁은 웃음기가 사라졌다. 멤버들은 은지원 40개 김성규 50개 박명수 20개  장성규 10개로 총 120개를 해냈다.
이에 이수혁은 "애초에 할 생각이 없었다"며 빠져나가려 했지만 멤버들에게 금세 붙잡혔다. 이수혁은 120회에 도전했고 멤버들은 이수혁의 성난 근육을 보고 감탄했다. 결국 이수혁은 121회로 승리를 거뒀다. /mk3244@osen.co.kr
[사진] '끼리끼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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