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포구 회장, "투레 올 가능성 80%, 지금은 혼다 데뷔에 집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08 18: 25

 야야 투레의 보타포구행 가능성이 80%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풋볼 채널은 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테라’를 인용해 투레의 거취를 보도했다. 투레의 보타보구행 가능성은 시시각각으로 변했다. 지난달 23일 구단 수뇌진은 협상이 순조롭다며 영입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투레가 더 많은 연봉을 요구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갔다.
보타포구 회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넬슨 무파레즈 회장은 “현재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투레가 올 가능성은 80%다. 아직 세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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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나이로 38세인 투레는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클럽서 활약한 세계적인 미드필더다. 지난해 여름엔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중국 2부리그의 칭다오 황하이서 뛰었다.
투레가 보타포구 유니폼을 입으면 일본 축구의 레전드인 혼다 게이스케와 한솥밥을 먹는다. 혼다는 지난달 초 보타포구와 2020년까지 계약했다.
무파레즈 회장은 투레의 영입보다는 혼다의 데뷔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은 혼다에 집중하자"는 그는 "화요일에 모두에게 혼다를 소개하고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8일 플라멩구와 경기서 데뷔전이 무산된 혼다는 오는 11일 파라냐전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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