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오르테가에 맞았다... 정찬성 통역으로 '문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3.08 21: 00

 박재범이 UFC에서 뛰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에 폭행을 당했다.
8일(한국시간) ESPN의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SNS를 통해 “정찬성의 통역으로 활동했던 제이 팍(JAY PARK)이 브라이언 오르테가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한다”며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후 헤어졌다. 오르테가는 이날 제이 팍의 통역을 문제 삼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제이 팍은 내게 오르테가가 정찬성이 화장실에 간 사이 다가와 ‘네가 제이 팍이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대답하자 손바닥으로 제이 팍의 뺨을 쳤다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제이팍은 박재점을 의미한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UFC 한국 대회에서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계획이었으나 오르테가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두 사람의 대결은 무산됐다. 당시 정찬성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오르테가를 언급하며 "나한테 이미 한 번 도망갔다. 굳이 잡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때 통역이 박재범이었다. 박재범은 정찬성의 소속사 AOMG의 대표다. 
사과가 이어졌지만 오르테가는 오르테가는 박재범을 향해 "나한테 얻어맞으면 놀라지 않길 바란다"라며 공격하며 박재범 통역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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