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다"..'구해줘 홈즈' 사죄하는 노홍철 모습에 大폭소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09 06: 52

노홍철로 인해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덕팀과 복팀이 무승부가 되자 덕팀의 노홍철이 미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7살, 5살 두 아들을 둔 의뢰인은 아이들 밝게 클 수 있게 층간 소음이 없는 매물을 찾아달라고 의뢰했다. 전세가 최대 6억원, 매매 9억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덕팀에서는 문정원과 붐이 하남시 풍산동으로 향했다.

붐은 "어머님 회사가 있는 잠실이 광역버스로 50분 걸린다. 하지만 곧 하남 전철역이 생긴다 잠실까지 35분 걸린다"며 당당하게 전했다. 이어 카누 조정 경기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정원은  “어. 거기 데이트할 때 가 봤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오빠가 거기로 데리고 갔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층, 2층 복층까지 사용하는 '뛰는 데도 위아래가 있다' 를 선보였다. 2층 문을 열고 들어가자 높은 창고와 우드 & 화이톤의 따뜻한 느낌을 주는 거실과  스킵 플로어 형식으로 스튜디오 같은 오픈형 주방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문정원은 "주방이 자기 방 같은 공간이다"라고 말했고 붐은 식탁을 엄마의 개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ok, 내가 계약하겠다"며 사심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계단을 내려가 1층으로 향했다. 문정원은 시멘트 계단을 걱정했고 붐은 카페트를 깔아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붙박이장이 있는 드레스룸으로 향했고 붐은 "한쪽은 옵션이고 나머지는 아니다.  나머지 수납장을 빼면 공간이 많이 생긴다. 이곳을 아이들 방으로 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옆에 방 하나가 존재했고 문정원은 "아이들 옆에 방이 있어서 너무 좋다 정말 좋다"라고 환호했다. 
두 사람은 복층으로 향했다.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락방이 있었고  아담한 다용도실도 존재했다. 매물을 다 본 문정원은 "분리 공간이 잘 되어 있다. 아이들이  뛸 수 있는 공간이 많다"라며 좋아했고 붐은 "전세가 3억 4천만 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복팀인 양세형은 "다음부터는 가격을 말해달라. 우리가 뭐가 되냐"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후 광진구의 '걸어서 저 호수까지'를 선보였다. 통유리로 채광이 뛰어났다. 하지만 도로와 근접해 소음 문제가 있었다. 이에 붐은 "총 4중창으로 돼 있어 소음이 제로다"라고 말했다.  거실과 주방이 모두 화이트 톤으로 깔끔했고 냉장고 2대가 들어갈 공간도 확보돼 있었다. 
수납장을 열자 문이 있었다. 붐은 "주방 옆에 이런 다용도실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넉넉한 화장실과 널찍한 방과 수납장이 눈을 사로잡았다. 이에 문정원은 "모든 걸 다 갖춘 집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매물은 매매가 8억 9천만 원이었다.  덕팀은 최종 매물로 '걸어서 저 호수까지'를 선택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덕팀이 최종 선택하지 않은 하남시에 위치한 '뛰는 데도 위아래가 있다'를 선택했다. 이에 덕팀의 김숙은 "내가 하남이라고 했잖아. 우리는 왜 매번 최종 선택을 못하는 거냐"라며 노홍철을 언급했다. 그러자 노홍철이 "죄송합니다"라며 곧바로 사죄했다.
이를 지켜보던 복팀의 박나래는 "오늘 매물은 노 코디가 나간 것도 아닌데 왜?"라고 말했고 그제서야 김숙은 "아 맞네"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그동안 패배의 쓴맛을 많이 본 노홍철은 "나도 모르게 죄송하다는 말이 나왔다. 습관이 돼서"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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