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서 승리를 맛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서 앙토니 마샬의 선제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2승 9무 8패 승점 45점으로 5위로 뛰어 올랐다. 또 4위 첼시에 승점 3점차로 바싹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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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맨시티가 안정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마샬을 이용한 공격을 펼치던 맨유는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기회서 브루나가 기습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마샬은 문전으로 침투하면서 침착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 맨유가 1-0으로 앞섰다.
맨시티는 후반서 반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러나 큰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맨유도 치열하게 공격을 선보였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맨유 에데르송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맥토니미가 침착하게 득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