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결승골' 마샬, 맨체스터 더비 공식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09 08: 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앤서니 마샬이 맨체스터 시티전 공식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맨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서 2-0 완승을 거뒀다.
맨유 공격수 마샬이 전반 30분 팽팽하던 영의 균형을 깼다. 프리킥 찬스서 기습적인 침투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로빙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오른발 발등에 제대로 얹힌 공은 에데르송의 옆구리를 지나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샬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킹 오브 더 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1만 6892명의 팬 투표 중 57.6%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팀 동료인 아론 완-비사카(22.4%), 다비드 데 헤아(8%) 등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마샬은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도 7.8을 받아 완-비사카(8.4)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