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8,542대...르노삼성 XM3, 오늘부터 풀린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3.09 08: 30

르노삼성자동차의 야심작, XM3가 9일부터 일반에 공급된다. 사전계약자들에게 차가 인도되고 르노삼성차 전국 영업점에서 시승도 가능해진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9일, "사전 계약이 8,542대를 기록했으며 9일부터 차량인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사전계약 물량 8,542대는 매우 고무적이다. 사전계약과 동시에 반응이 뜨거웠던 ‘XM3’는 사전계약 시작 12일만에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했고, 마지막날인 8일까지 3,000여 대가 더 몰렸다. 

사전 계약 물량들은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이 높았다고 한다.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다운사이징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 TCe 260을 선택한 비중이 84%에 달했으며, 최고급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Signature)를 선택한 이들도 전체 계약자의 76%였다.
XM3는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으며,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9.3”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를 기본 적용했다. 
XM3는 국내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로서 세련되고 현대적인 하이테크 인테리어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가 절묘하게 빚어낸 XM3의 실루엣은 세단처럼 날씬하면서도 SUV답게 견고하다. 충분히 확보한 최저지상고는 SUV에 걸맞은 외관은 물론, 넓은 운전 시야까지 확보해준다.
차별화한 하이테크 인테리어는 동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사양을 자랑한다. 비주얼 컨텐츠에 친숙한 2030 세대가 차 안에서 좀더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 플레이를 적용했다.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TCe 260 엔진은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뛰어난 주행질감을 자랑한다. 이 엔진은 르노그룹의 주력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TCe 260의 복합연비는 13.7km/L로 동급최고수준의 경제성까지 더했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19만 원 ▲LE 트림 1,939만 원 ▲LE Plus 트림 2,140만 원. TCe 260 ▲LE 트림 2,083만 원 ▲RE 트림 2,293만 원 ▲RE Signature 트림 2,532만 원(개소세 1.5% 기준)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XM3를 3월에 구입하는 이들에게 기존 잔가 보장 할부 상품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엑스피리언스(Xperience)’ 할부 이용 혜택을 준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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