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GLC', 보험료 부담 준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3.09 10: 01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와 'GLC'에 매겨지는 보험료 부담이 준다. 두 모델의 등급이 상승하면서 최대 10%의 보험료 절감 혜택을 누리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9일,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 10세대 E-클래스 세단, 쿠페, 카브리올레 라인업과 GLC 및 GLC 쿠페의 차량모델등급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및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책정하는 제도로,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되며 1개 등급 상승에 따라 약 5%에서10%까지 자동차보험료가 감소한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지난 2016년 국내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 세단, 쿠페, 카브리올레 라인업은 전년 대비 2개 등급 높은 15등급으로 상향 평가됐으며, 2016년 과 2017년 각각 국내에 선보인 중형 SUV GLC 및 GLC 쿠페도 전년 대비 2개 등급 오른 16등급으로 책정 됐다.
10세대 E-클래스 라인업은 2016년 충돌테스트를 실시해 차량모델등급이 책정된 이후 지난 4년간 4개 등급이나 향상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E-클래스 라인업과 GLC및 GLC 쿠페는 우리나라에 약 15만 대(KAIDA 등록 기준)가 팔렸는데, 이들 차량들이 모두 보험료 혜택을 누리게됐다. 상향된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은 지난 1월부터 일괄 적용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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