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올 여름 취약 포지션인 레프트백 보강에 나선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 스코틀랜드 지역지 스코츠맨을 인용해 토트넘이 올 여름 레인저스의 레프트백 보르나 바리시치 영입에 관심이 크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좌측면 수비를 믿고 맡길 자원이 없다. 대니 로즈는 부진 끝에 올 겨울 뉴캐슬로 임대됐다. 벤 데이비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센터백인 얀 베르통언이 대신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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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통언과 로즈는 기량저하가 뚜렷하다. 게다 로즈는 임대 복귀 후 이적이 전망된다. 데이비스는 잦은 부상에 시달린다. 좌측면 멀티 자원인 라이언 세세뇽은 경험이 부족하다.
토트넘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인 바리시치를 영입해 좌측면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심산이다. 바리시치는 레인저스서 통산 59경기에 출전해 2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리시치를 품에 안으려면 적잖은 금액이 필요하다. 바리시치는 지난 1월 레인저스와 2024년까지 재계약했다. 레인저스는 그의 이적료로 최소 2200만 파운드(약 345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