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눈밖에 난 린가드 판매 예정 '관심 구단 제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3.10 05: 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결국 제시 린가드를 팔기로 결정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뢰를 완전히 잃은 린가드를 이번 여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2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린가드는 지난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합류하면서 밀려났다. 여기에 임대생 오디온 이갈로까지 가세하면서 솔샤르 감독에게는 린가드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이 추가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린가드는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를 새롭게 고용,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린가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린가드는 잦은 SNS로 솔샤르 감독으로부터 주의를 들어야 했다. 하지만 최근 맨유 수뇌부, 솔샤르 감독과 갈등을 겪었던 라이올라를 에이전트로 내세우면서 밉상이 됐다.
이 매체는 "맨유와 2021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린가드는 폴 포그바와 같은 에이전트를 고용했지만 성격이 다르다"면서 "이번 여름 포그바를 내보내고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제임스 매디슨(레스터 시티) 중 한 명을 데려오게 되면 린가드의 우선 순위는 더욱 밀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