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경기서 하이파이브’ 호날두, 팬서비스 살아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10 15: 3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팬서비스는 무관중 경기에서도 살아있었다. 
유벤투스는 9일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2020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인터 밀란을 2-0으로 제압했다. 승점 63점을 유벤투스는 라치오(승점 62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후반 9분 램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22분 램지의 어시스트로 디발라의 추가골까지 터져 유벤투스가 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에 번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경기 전 구단버스에서 내린 호날두는 팬들이 반겨주는 자리에 아무도 없었지만 하이파이브를 하는 액션을 취했다. 무관중 경기의 아쉬움을 표현한 것.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 7375명이 나와 366명이 사망했다. 세리에A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오는 4월 3일까지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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