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5명 공백 오보… EDG “이관형 코치-‘지누’ 임진우 팀 합류”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3.10 21: 48

 ‘클리어러브’ 밍카이 감독, ‘하트’ 이관형 코치 포함 5명의 인원 공백을 지적한 외신은 오보로 밝혀졌다. EDG 관계자는 “밍카이 감독과 정글러 2명(‘지에지에’ 자오리제, ‘신이’ 창핑)은 팀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이관형 코치와 주전 탑 라이너 ‘지누’ 임진우는 숙소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LPL은 44일 간의 공백을 깨고 2주차 일정을 온라인으로 재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LPL은 리그 시작을 앞두고 14일 간의 격리, 현지의 보건 요건 충족, 숙소 내 경기 등 여러 요건을 제시했다. 또한 공정한 게임을 위해 현장에 심판을 파견했다.
10일 오전 한 외신은 중국 전역에 퍼진 바이러스 때문에 밍카이 감독, 이관형 코치와 자오리제, 창핑, 임진우 등 총 5명이 안전 상의 이유로 숙소에 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DG 관계자는 OSEN에 정정보도를 요청해 “이관형 코치, 임진우를 포함해 한국 선수단은 팀에 모두 합류했다”고 밝혔다.

'하트' 이관형 코치.

이어 코로나19의 여파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에 머무르고 있는 밍카이 감독과 두 명의 정글러는 기존에 알려진 사실대로 팀 숙소에 돌아오지 못했다고 알렸다. 밍카이 감독은 춘절 기간 중 고향인 후베이성 우한시를 찾았다가 도시를 봉쇄하면서 팀에 복귀하지 못한 바 있다.
한편 EDG는 오는 12일 쑤닝과 2라운드 첫번째 경기를 치른다. 밴픽을 담당했던 이관형 코치, 주전 탑 라이너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며 로스터 공백은 LPL 데뷔전을 치러야 하는 정글 포지션으로 줄어들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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