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시母 마마, 다이어트 시작? 몰래 폭풍 식사 "딸기는 살 안 쪄"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11 06: 49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10일에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결국 음식의 유혹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함소원은 "마마와 함께 하는 다이어트 DVD를 발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마마와 함께 줌바댄스에 도전했다. 줌바댄스 회원들은 마마를 보자 환호했다. 마마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소매 옷을 입었다. 근데 옷이 너무 꼈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어머니나 나나 흥이 있다. 그래서 그 흥을 표현하면서 재밌게 하면 DVD 보는 분들도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마는 줌바를 하면서 박자틀 틀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이어지는 줌바에 마마는 조금씩 지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함소원은 쉬지 않았다. 함소원은 "예전에 내 춤이 있더라. 내 춤의 근원지가 줌바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줌바가 끝나자 결국 마마는 자리에 주저 앉아 드러 누워버렸다. 
함소원과 마마가 집에 도착했을 때 진화가 비빔밥을 준비했다. 마마는 "현기증이 난다"라며 비빔밥에 다가갔다. 하지만 함소원은 "마마 이거 드시면 안된다"라고 설득했다. 이에 진화는 "한 입만 드셔봐라"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이걸 드시면 오늘 열심히 운동한 게 수포로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결국 함소원은 마마를 위해 다이어트식을 준비했다. 마마는 "닭가슴살이 다이어트식이면 닭발도 다이어트식 아니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소원은 고구마와 닭가슴살을 접시에 담았다. 함소원은 마마에게 "지금 드시고 싶은 게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마마는 "소고기, 족발이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그럼 눈을 감아보셔라"라며 "이걸 소고기라고 생각하셔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다이어트 할 땐 첫날이 제일 중요하다. 첫날 세게 하면 다음날 짠 맛을 먹으면 조금만 짜도 감사해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 함소원이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마는 이때를 틈타 양념장을 가져와서 닭가슴살에 양념장을 찍어 먹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마마는 샤워하는 척 욕실에 들어가 허겁지겁 딸기를 먹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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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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