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아이와 함께 보내는 특별한 날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디오스타’의 ‘부모는 처음이라’ 녹화를 소예가 태어난 지 37일 때 했는데 오늘은 51일째다”라며 “특별하지 않은 날들을 소예 덕분에 특별하게 보낸 지가 벌써 이렇게 됐다니”라며 “소예의 성장하는 모습도 궁금하지만 지금의 모습을 눈에 더 오래 담아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글과 함께 박슬기가 올린 사진에는 곤히 잠 들어 있는 딸을 바라보고 있는 ‘엄마’ 박슬기의 모습이 담겼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박슬기의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진다.
박슬기는 “부모도 처음이지만 코로나도 처음이라 아주 잠깐이라도 외출을 하는 게 참 걱정이다”며 “마스크 착용과 비누로 손 씻기 등 철저한 위생관리로 처음이라도 능숙하게 부모 역할을 해내고 코로나도 물리치자”고 덧붙였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1월 21일 첫 딸을 출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