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노희영 "산다라박·GD 결혼시켜라 DM→20년째 남친 있다" 고백 초토화(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11 08: 50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요식업계미다스' 노희영이 황당한 DM(디렉트 메시지)을 받은 것부터 열애 고백까지, 깜짝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유별? 특별! 완성형 돈키호테' 특집이 마련돼 기업인 노희영이 셰프 김훈이, 배우 오지호, 배우 기은세와 함께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게스트들을 직접 섭외했다는 노희영은 MC 산다라박과의 친분으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털어놓으며 산다라박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친한 사람들이 나오면 (산다라박이) 더 잘한다길래"라고 말하는 노희영에 산다라박은 흐뭇해하며 "제 팬들 사이에서는 '산다라맘'이라 불린다"라고 자랑(?)했다.

산다라박의 팬들에게 많은 DM을 받는다는 노희영. 어떤 내용의 메시지를 받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 얘기하면 또 혼나는데.."라고 말문을 연 후 "지디(지드래곤)랑 결혼시키라고"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희영은 이어 "그런 메시지를 받으면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난처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노희영은 "이날 남자친구가 있다"라고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하기도.
평소 이미지만 보고 "세다", "못 됐다"란 말을 많이 듣는다는 그이지만 그의 옆에는 20년째 든든한 남자친구가 있다. 노희영은 "동반자처럼 친구가 필요하다. 영화도 보고 그런 친구가 있어 정말 좋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얼마나 사귀었나란 질문에는 "한 20년 됐다"라고 말해 다시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노희영은 "헤어졌다 만났다 하다가..나이가 들면서 그냥 같이 있는게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김훈이 셰프는 노희영의 연인에 대해 "키도 크고 잘생겼다"라고 칭찬했고, 오지호는 "달변가"라고 칭찬해 궁금증을 높였다.
MC 김숙은 이에 "목격자 없으면 안 믿으려고 했다"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일과 사랑 모두 가진 능력자, 노희영이다.
한편 노희영은 10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예능. 제가 좋아하는 인성좋은 친구 (동생들이지만)들과 즐겁게 수다타임 하고 온 기분. 코로나 사태 전 녹화 라 표정이 다들 넘 밝았네요..! 우리국민 모두가 다시 이렇게 해맑게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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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노희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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