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일본 언론이 시즌 개막 전부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다음 시즌 연봉 수직 상승을 예상하는 기사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오타니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0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2패(평균 자책점 3.31)를 거뒀고 타자로는 타율 2할8푼5리(326타수 93안타) 22홈런 61타점 59득점 10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10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6리(384타수 110안타) 18홈런 62타점 51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 인터넷판은 10일 "미국 매체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 게일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타니가 지난 시즌 연봉 65만 달러에서 5만 달러만 오르는데 그쳤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연봉 54만 5000만 달러를 받았고 지난 시즌 타자로만 뛰면서 3번 타자로 활약했다. 아직 연봉 조정 자격을 취득하기까지 대폭 상승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오타니가 올 시즌이 끝나면 대형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대폭 인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