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루키' 송의진, LPL 역대 두 번째 2000킬 달성...IG 3연승 질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3.11 21: 37

2015시즌부터 LPL서 활동해온 '루키' 송의진이 5년만에 LPL 통산 2000킬의 위업을 세웠다. 송의진은 '우지' 지안 쯔하오에 이은 두 번째 2000킬의 주인공이 됐다. 
송의진은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LOL 프로리그(이하 LPL)' 스프링 스플릿 비시 게이밍과 경기 2세트서 신드라로 19분을 '큐브'의 케넨을 제압하면서 LPL 통산 2000번째 킬을 기록했다. IG는 '루키' 송의진의 활약에 힘입어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비시 게이밍을 꺾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날 승리로 IG는 시즌 3승 무패 득실 +5로 이스타(3승 무패 득실 +4)를 득실 차이로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비시 게이밍은 1승 2패 득실 -2로 공동 12위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전까지 LPL서 1997킬을 기록했던 송의진은 1세트 럼블로 3킬을 추가하면서 대망의 2000킬을 3킬 남겨두고 2세트에 돌입했다.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킬 포인트를 올리면서 주도권 경쟁에서 힘을 보탰다. 
2킬로 흥을 돋운 그는 19분 대망의 2000킬째를 달성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압도적인 격차를 보인 IG는 시간을 끌지 않고 비시 게이밍의 넥서스를 정리하면서 경기를 매지조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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