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 첫 트로킹 in 호치민 '성공적'→장윤정, 공연 도중 '왈칵'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11 22: 09

장윤정이 첫 트롯 버스킹 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에서 트롯신들의 첫 만남이후 베트남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트롯계 전설들은 "트로트를 세계화 가장 좋은 기회"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대망의 트로트 버스킹을 첫 도전한 가운데 설운도, 김연자, 진성, 주현미 등 무대를 꾸몄다. 
분위기를 몰아, 트롯 열풍의 주역이자 팀 막내인 장윤정도 무대 위에 올랐고, 상반된 분위기의 '초혼'이란 곡을 선곡했다. 간드러지는 특유의 음색으로 무대를 연 장윤정은 노래 중간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다.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고, 걱정했던 타국에서의 첫 공연에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낀 듯 장윤정은 만감이 교차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선배 주현미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장윤정의 무대 후 앙코르가 쏟아졌다. 장윤정은 급히 무대 뒤로 내려와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며 주현미 품에 와락 안겼다. 
첫 트로킹을 마친 트롯신들이 무대를 마친 후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다시 이동하면서 "오늘 첫 트로킹 성공적이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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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롯신이 떴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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