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진영, 불향 잡은 야채 곱창집에 '폭풍먹방'‥사장 '울컥'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11 23: 26

' 야치곱창집이 마침내 불향을 잡으면서, 홍진영의 맛 호평 속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릉동 편이 그려졌다. 
트롯신 홍진영이 공릉동 야채곱창집을 찾았다. 함께 식사하던 정인선은 "불맛이 빠졌다"면서 사장들에게 불향을 재요청했다. 사장은 배운대로 다시 불향을 내기 위해 요리를 진행, 하지만 불향에 계속 실패했다. 여러번의 시도에도 불맛이 잡히지 않는다고. 도대체 왜 불맛이 안 날지 고민에 빠졌다. 

백종원이 불맛을 찾기 위해 다시 야채곱창집을 찾았다. 불향대신 탄맛이 난다고 하자, 백종원이 구원투수로 주방에 들어가 원인 찾기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곱창 위에 식용유를 뿌리는 것을 지적, 달궈진 기름으로 볶듯이 곱창을 달궈야한다고 했다. 식용유 순서 뿐만 아니라 달궈지지 않았던 철판도 문제였다. 백종원은 "원리를 알면 레시피가 보인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잘못된 점을 잡자 홍진영도 "냄새부터 달라, 확 불향이 난다"며 기대했다. 이어 맛을 보더니 "확실히 다르다"면서 감탄했다. 업그레이드된 곱창 맛에 푹 빠진 홍진영은 "진짜 맛있다"면서 먹방에 빠졌다. 
갑자기 사장도 눈물을 흘렸고, 홍진영은 "눈물 끝, 행복 시작"이라며 야채곱창집의 해피엔딩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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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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