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소나기슈팅 막은 오블락, 리버풀-아틀레티코전 공식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12 08: 14

'디펜딩 챔프' 리버풀의 소나기 슈팅을 막아낸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공식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아틀레티코는 1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리버풀과 원정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아틀레티코는 1, 2차 합계 스코어 4-2로 앞서며 8강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의 주전 수문장 오블락의 철벽방어가 눈부셨다. 리버풀이 34개의 슈팅(유효 11개)을 때리며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오블락은 2실점으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다.

[사진] UEFA.

오블락은 UEFA가 선정한 공식 MOM(경기 최우수선수)을 차지하며 이날 활약을 인정받았다. 연장전서만 2골 1도움을 기록한 팀 동료 마르코스 요렌테를 따돌렸을 정도로 오블락의 선방 활약은 대단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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